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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헬스케어, 스카이런에서 '캐즐' 첫 홍보 행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롯데헬스케어가 스카이런에 후원사로 참여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롯데헬스케어가 플랫폼 출시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캐즐 알리기에 나섰다.롯데헬스케어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2024 스카이런(SKY RUN)에서 홍보 부스를 열고 약 2천여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123층까지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으로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됐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8천여 명이 참여하며 국내 대표 이색 스포츠 대회로 자리잡았다. 20일에는 일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21일에는 롯데그룹 임직원이 참가하는 패밀리런(Family Run)으로 진행됐다.롯데헬스케어는 올해 처음으로 공식 후원사에 선정돼 행사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롯데헬스케어는 본 행사 시작 전부터 스카이런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되는 레이스 키트에 DTC(소비자 직접 시행) 유전자 검사 상품 프롬진(Fromgene)을 포함시켜 발송하는 한편 캐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댓글 이벤트 추첨을 통해 스카이런 참가권 총 30매를 증정하며 홍보 활동을 펼쳤다.또한 스카이런 행사 당일인 20일과 21일에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 홍보 부스를 만들고 캐즐 회원가입을 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캡슐머신 이벤트를 진행했다.더불어 이색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타투 프린터로 스카이런과 캐즐 로고를 몸에 새겨주는 1초 타투 등 행사를 동시에 열면서 약 2천여 명의 방문객이 홍보 부스를 찾았다.롯데헬스케어는 수직 마라톤 경기가 진행되는 롯데월드타워 내부에서도 마케팅을 진행했다. 캐즐 플랫폼의 운동 기록 기능과 유전자 검사 결과로 제공되는 캐릭터를 활용해 응원 메시지 등을 경기장 계단에 부착하며 이목을 끌었다.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스카이런은 롯데그룹의 상징적인 스포츠 행사인 만큼 헬스케어 계열사이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했다"며 "본 행사와 사전 이벤트를 포함해 약 2천여 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만큼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캐즐 플랫폼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2 16:34:24의료기기·AI

야권 의대 증원 공세 지속 "의료 대란 정부·여당 무능 때문"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정부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대한 야권 공세가 계속되고 있다. 정부·여당의 근거없는 정책 추진으로 국민만 고통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청주 오창 중심대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여당의 무능으로 의료 대란이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위원장(가운데)은 청주 오창 중심대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여당 무능으로 의료 대란이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진 출처: 델리민주의료인 파업으로 병원을 지키던 의사가 과로로 사망하고, 환자들이 현실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는 지적이다. 작금에 와선 전공의뿐만 아니라 의대 교수들까지 집단 사직하는 상황이고, 집권여당 비대위원장까지 나섰음에도 '선거용 쇼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 또 수도권에 집중된 단순 2000명 의대 증원으로는 공공·지역·필수의료 공백 같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음에도, 정부·여당은 이를 도외시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현 의대 정원의 60%가 넘는 증원이 한 번에 이뤄지면서, 의학 교육 질 하락 및 이공계 자원 이탈 우려가 나오는 상황을 조명했다. 이와 관련 이 위원장은 "결국 2000명 증원에 못을 박고 거기에 집착한 결과다. 심지어 여당 후보들도 이 문제를 지적한다"며 "정원을 못 박아 대학 배정까지 강행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무리수 때문에, 이제 와서 어떻게 의료계를 설득하고 타협을 이끌어낼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해관계가 충돌하면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정책적 목표를 달성해 나가야 한다"며 "대통령과 정부는 지금이라도 2000명이라는 증원 숫자만 고집하지 말고, 공공·지역·필수 의료를 살리는 제대로 된 의대 증원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3-27 19:35:22병·의원

대통령실 앞에 모인 의사들 "전공의 희생시 전면전 돌입"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의과대학 정원 확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 대치가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22일 대통령실 에서 진행된 서울특별시의사회 궐기대회 인근에서는 보수단체 맞불 집회까지 열리면서 강대강 대치 상황도 벌어졌다.22일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원 300여명은 오후 7시경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2차 의대 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집회 장소 인근에서 10여 명의 보수단체 회원들과 보수 유튜버들이 궐기대회를 방해하기 위한 맞불 집회를 진행하는 등 현장은 개회 전부터 혼란스러웠다.의과대학 정원 확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 대치가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사진은 서울특별시의사회 현장이들은 궐기대회에 참석한 의사를 돌팔이라고 비난하며 연신 "의대 증원 찬성", "환자 곁으로 돌아가라"는 등의 구호를 외쳐댔다. 또 궐기대회 중간 확성기를 틀거나 '돌팔이', '벌레'라는 발언을 쏟아냈다.이 밖에도 한 승합차가 집회 장소 주변을 배회하며 궐기대회 참석자들을 비난했으며 취재진에게도 욕설을 퍼붓는 등 각을 세우는 모습이었다.이 같은 상황을 의식한 듯 궐기대회는 "의새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라는 자조 섞인 인사말로 시작됐다. 대회사를 낭독하기 위해 단상에 오른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역시 이 같은 방해 공작에 굴복해선 안 된다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한 보수단체 승합차가 속도를 늦추고 궐기대회 참석자들에게 욕설을 뱉어 경찰이 제지하고 있다.박명하 회장은 정부가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에게 업무 복귀 명령을 내리고, 불응 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내리겠다는 등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본인 역시 집단행동을 교사했다는 이유로 면허 자격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받았다고 지적했다.그는 궐기대회에 참석한 의대생·전공의들에게 본인이 사직으로 교사했는지 물으며 정부 앞박에 굴하지 않고 투쟁의 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실제 면허정지에 대비해 의협 비대위에 나설 2진·3진 인사를 미리 섭외했다는 설명이다. 또 비대위가 전면 투쟁에 나서는 시점을 전공의 희생자가 나오는 시점으로 설정했다.이와 관련 박명하 회장은 "면허정지 통지서를 받고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개인의 안위 때문이 아니라 정부의 비대위 무력화로 우리의 투쟁 열기가 식지 않을까 하는 염려였다"며 "정부의 비대위 와해에 대비해 제2의, 제3의 박명하 대기하고 있다. 체포나 구속 등 어떤 난관에도 물러서지 않고 의대생, 전공의를 지키며 의대 증원을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격려사를 위해 단상 위에 올라선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이윤수 의장은 '돌팔이'라는 맞불 집회 측 발언을 곱씹으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의사들이 거리로 나온 이유는 기득권을 지키기 위함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정부에 의료계 의견을 경청해 줄 것을 촉구했다.(왼쪽부터)서울특별시의사회 박명하 회장과 대의원회 이윤수 의장이 정부의 의대 증원 강행을 비판하고 있다.이윤수 의장은 "돌봐야 할 가정이 있고 미래가 창창한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정말 밥그릇 때문에 진료 현장을 떠나고 학업을 포기한다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며 "절대 아니다. 이는 불균형 문제를 단순히 숫자로 풀려고 하기 때문이다. 정부가 참고했다는 연구 어디에도 2000명의 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말은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필수의료를 살리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의대 정원을 통한 낙수 효과로는 어렵다. 소송과 수가가 진짜 문제고 의사들이 칼을 잡기를 두려워하고 있다"며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는 현장과 동떨어져 있고 대한의사협회와의 대화도 형식적인 것에 불과했다. 부디 지금이라도, 한 번만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면 떠났던 의료진들이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강원도의사회는 강원도청 앞에서 대한민국 의료계 사망했음을 의미하는 영결식을 진행했다.다른 지역의사회들의 규탄 활동도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오후 부산광역시의사회 김태진 회장, 박연 부회장, 김보석 총무이사, 임현수 공보이사 등은 국민의힘 부산시당사를 항의 방문했다.김태진 회장은 "충분한 논의 없이 발표한 정부의 일방적이고 무계획적인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및 대규모 의대 정원 증원 정책 추진은 부당하다"며 "여당인 국민의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올바른 의료정책에 대한 지역 여론이 충분히 반영돼 의료계의 백년대계를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의협 비대위 김택우 위원장이 회장으로 있는 강원도의사회는 강원도청 앞에서 대한민국 의료계 사망했음을 의미하는 영결식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의대 증원 강행으로 인한 의료 서비스 위기를 경고하고자 촛불을 들고 장례식을 연출했다.비슷한 시간 원주시의사회도 원주시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의대 증원이 우리나라 의료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인천광역시의사회도 이날 궐기대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 증원 강행을 규탄했다.
2024-02-23 05:30:00병·의원

의협 비대위 "의대증원 막겠다" 15일까지 지역별 궐기대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첫 행보는 16개 시도의사회 지역별 궐기대회로 잡았다.의협 비대위는 "지난 13일 인천, 부산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16개 시도의사회가 의대증원 강행을 규탄하며 지역별 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지난 7일 구성된 의협 비대위는 14일 첫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투쟁 계획을 일부 공개했다.  의협 비대위는 14일 첫 기자회견에서 시도의사회 궐기대회 계획을 공개했다. ⓒ메디칼타임즈비대위는 정부의 일방적인 의사증원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자 비대위 출범과 동시에 각 시도의사회가 계획했던 지역별 궐기대회 개최를 요청했다.이에 따라 인천과 부산은 지난 13일 궐기대회를 개최했으며 경기도는 14일 반차 집회를 이외 14개 지역 시도의사회는 14일과 15일 양일간에 걸쳐 궐기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시의사회는 14일 오후 7시 30분에 대구시의사회관에서 궐기대회를 진행하고, 대전시의사회는 15일 오후 12시 30분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울산시의사회는 같은 날 오후 1시 국민의힘 울산시당 앞에서 모인다.이어 충청북도의사회와 전라북도의사회는 각각 15일 오후 1시 국민의힘 충북도당 앞과 전주 풍납문광장에서 궐기대회를 거행한다. 비대위원장이 회장으로 있는 강원도의사회는 15일 오후 2시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각각 궐기대회를 개최한다.또한 광주와 전남은 15일 오후 6시 국민의힘 광주시당에서 함께 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서울시의사회가 오후 7시 용산 대통령실 앞, 경상남도의사회 오후 7시 국민의힘 경남도당, 제주도의사회 오후 7시 제주도청, 경상북도의사회는 7시 30분에 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김택우 비대위원장은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궐기대회 개최에 협조해준 16개시도의사회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비대위원장으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의대정원 증원 정책을 반드시 막아내어 14만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4 19:27:00병·의원

종잡을 수 없는 의대증원 규모 단체별 350~6000명 제각각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증원 규모를 두고 의료계와 시민단체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의료계는 의과대학 재정과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해 최소한의 증원을 추진하는 반면, 환자단체를 포함한 시민단체는  정원이 10년 이상 동결된 만큼 최소 1000명 이상 대규모 증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특히 4월 총선을 앞두고 의과대학이 없는 지자체가 의대 유치에 사활을 걸며 사회적 혼란은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증원 규모를 두고 의료계와 시민단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앞서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작년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의대 증원 규모는 가시화되는 듯 보였다.당시 각 의과대학은 2025학년도 대학입시 기준 의대생 정원을 최소 2151명, 최대 2847명 증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대생 정원을 매년 확대해 2030학년도에는 2738~3953명까지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2025학년도 입학정원에 반영할 수 있는 증원 규모는 350명이 적절하다"고 밝히며 논란이 증폭됐다.KAMC는 "의학 교육 질(質) 저하를 예방하고 교육현장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증원 규모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내세운 350명이라는 숫자는 지난 2000년 의약분업 당시 감축했던 인원이다.KAMC는 "교육 자원 확충과 재정 투입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2025학년도 입학정원에 반영 가능한 증원 규모는 350명이 적절하다"며 "향후 의료인력 수급 양상과 필수의료 확충의 가시적 성과를 지켜보며 추가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수천 명대에서 수백 명대로 급격히 축소된 증원 규모에 시민단체는 KAMC를 맹비난하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간호사 등 각 의료직역 종사자가 참여하는 전국보건의료노조는 "KAMC가 주장한 의과대학 350명 증원은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는 대책이 아닌 국민 기만과 생색내기용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특히 이들은 의사 부족으로 발생하는 진료지원인력(PA) 문제를 지적하며 최소 1000명 이상 증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보건노조는 "의사가 없어 이들의 업무를 불법으로 대리하는 간호사 등 PA 인력이 2만 명에 달한다"며 "의사들 역시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상황을 감안할 때 증원 규모는 최소 1000명에서 3000명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환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간호와돌봄을바꾸는시민행동 등 또한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규모 발표 시점이 임박하자 규모 축소를 위해 자기부정도 서슴지 않고 기득권 지키기에 몰두한 의료계 행태가 실망스럽다"고 밝혔다.이어 이들은 "우리나라 의사 부족과 불균형 문제는 심각하다"며 "OECD 평균 수준에 근접하기 위해서는 3000명을 즉시 증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의대 정원 확대의 실효성을 위해 최대 6000명까지 증원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국민 관점으로 볼 때 의대 증원 규모는 최소 3000명에서 6000명까지 고려해 볼 수 있다"며 "2006년부터 묶어온 3058명의 두 배인 약 6000여 명으로 확대돼야 제도의 실효성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의과대학 증원 규모의 열쇠를 쥔 복지부는 이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언론에서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의대증원 규모는 물론 발표시기까지 모든 것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지금 상황으로서는 설 연휴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은 여야 가릴 것 없이 지자체와 손을 잡고 의대 유치 총력전을 펴고 있다.지자체, 총선 앞두고 '의대 유치' 경쟁 과열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이 가시화되자 의과대학이 없는 각 지자체는 의대 신설에 사활을 걸고 있다.특히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은 여야 가릴 것 없이 지자체와 손을 잡고 의대 유치 총력전을 펴고 있다.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라남도는 여·야 4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정의당·진보당)이 합심해 총선 공약에 의과대학 설립을 포함키로 했다.국립목포대 의과대 설치 특별법은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 대표발의로 이미 국회에 발의된 상태다. 창원 역시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 발의로 국회에 국립창원대 의대설치특별법이 발의됐다.홍남표 창원시장은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 공공 필수의료 확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중부 경남권에 창원 의과대학을 신설하고 의료인력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창원시는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캠페인을 비롯해 ▲중앙부처·국회 방문 ▲의대 설립 촉구 기자회견 ▲1인 릴레이 지지 활동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포항시 또한 의대 유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시와 포스텍, 시민, 정치권은 합심해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들은 30만명 이상 동참한 설문조사 결과를 대통령실을 비롯,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수도권 역시 의과대학이 없는 곳은 의대 유치가 절실하다.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는 최근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공공의대 설립을 촉구하며 시민 궐기대회를 열었다.이들은 "최악의 의료 취약지인 인천 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인천대에 공공의대를 설립해야 한다"며 "여야 정치권은 공공 의대 설립 근거를 담은 통합법안을 서로 합의해 21대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1-16 05:40:00정책

임금협상 갈등 건강보험공단노조 18일부터 총파업 예고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국민건강보험 노동조합이 11일부터 본부별 순환 파업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건보공단 노조는 지난 6월부터 본교섭 4차례, 실무교섭 12차례를 진행하며 올해 임금협약을 위한 교섭을 진행했지만 노사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교섭이 결렬됐다. 8월에는 전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단체행동 찬반'에 대한 총투표를 실시해 투표 참여 인원의 90%가 찬성표를 던졌다.건보공단 노조는 5일 오후 본사 앞 광장에서 투쟁 선포식을 갖고 11일부터 17일까지 본부별로 순환 파업을 진행한 후 18일 오후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건보공단 노조는 "윤석열 정부와 건보공단 사측이 추진하고 있는 직무성과급 임금체계는 건강보험 노동자의 노동을 상품으로 생각하고 직무와 성과에 따라 임금을 결정하는 정책 때문에 대국민 서비스는 뒷전으로 밀려나 건강보험 공공성을 파괴할 정책"이라며 "사측은 단체협약의 핵심 조항인 노동조합 활동 시간에 대한 개악 안을 제시했고 필수 공익 사업장이 아님에도 노조의 단결권과 단체행동권을 무력화하는 사용자 부서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현재 건강보험은 긴축이라는 미명 아래 국민을 위한 재정을 축소하고 민간 자본에 재정을 퍼주는 이율배반적이고 모순된 행위를 하고 있다"라며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와 제도 발전을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할 정책 방향은 제대로 된 건강보험 국고 지원과 확대 속에서 진료비 지불 방식 개혁과 혼합진료 금지 등 정책 실현이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건보공단 노조는 이번 파업을 통해 건강보험 공공성을 지키고 보장성 축소가 아닌 국가 책임 강화를 주장한다는 계획이다.노조는 "윤석열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을 하락시키고 있으며 민간의료 및 민간보험을 강화하는 건강보험 시장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역대 어느 정부도 건강보험 보장성을 후퇴시키거나 공격하는 정부는 없었다"고 일침했다.이어 "더이상 정부가 혁신이라는 명분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민간자본과 유착해 건강보험을 상업화하면서 정권의 통치기반으로 활용하는 음모를 묵과할 수 없다"라며 "병원비 걱정 없는 나라, 돈보다 생명이 존중 받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파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0-05 17:44:00정책

총파업 끝났지만…부산대·고대의료원 등 장기파업 중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종료한 지 열흘이 지났지만 부산대병원, 고대의료원 지부 등 5개 지부, 2개 분회(총 14개 사업장)에서 장기파업으로 넘어가면서 진료차질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24일 기준으로 부산대병원지부(2개 사업장), 부산대병원비정규직지부(5개 사업장), 고대의료원지부(3개 사업장), 광주전남지역지부 조선대병원새봄분회와 광주기독병원새봄분회가 12일째 파업 중이라고 25일 밝혔다.부산대병원지부는 오늘(25일) 오후 부산역광장에서 파업 조합원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대병원 불법의료 증언대회'를 진행한다. 이어 파업 13일차 파업 출정식, 부산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을 열고 이후 향후 투쟁계획과 파업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다.보건의료노조 부산대병원과 고대의료원 등 일부 지부는 장기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측은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인력 부족으로 인한 열악한 근무조건과 환자피해 사례 ▲비정규직에 대한 반인권적 처우와 차별 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증언대회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병원을 압박했다.이어 부산대병원지부 파업이 끝나지 않을 경우 오는 31일 전국 200개 지부 간부들이 뭉쳐 집중 투쟁도 추진키로 했다.현재 장기파업을 진행 중인 지부의 쟁점은 불법의료 근절, 인력충원과 임금인상, 비정규직 정규직화, 위탁철회 등. 부산대병원지부와 부산대병원비정규직지부는 핵심 요구안으로 ▲코로나19 헌신한 노동자에게 정당한 보상 ▲비정규직정규직화 ▲적정인력 충원 ▲불법의료 근절 등을 내걸었다.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고대의료원지부의 경우 인력충원 요구가 높다.매년 건물이 증축되고 병상이 증가하면서 최소한의 인력만 배치했을 뿐, 이외의 시설을 관리 감독하거나 환자를 직접 보지 않는 부서는 인력이 제대로 충원되지 않아 항상 부족하다는 게 노조 측의 주장이다.보건의료노조는 약품을 이송하는 일반업무직종은 10년째 정원을 채워주지 않고 있으며 환자 이송부서와 영양팀 등도 비정규직 비율이 정규직의 2배 이상이라고 지적했다.고대의료원 노조 또한 장기파업으로 오는 28일까지 임단협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전국 간부가 참여하는 집중 투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고대의료원 관계자는 "일단은 대체 인력으로 버티고 있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의료인력은 물론 지원인력들도 지쳐서 진료 차질이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한편, 요양병원에서도 장기파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15일부터 부당해고 철회와 단체협약 승계를 요구하며 광주시립요양정신병원지부(광주시립제1요양정신병원)가 42일째 장기 파업 중이다. 광주시립요양병원지부(광주시립제2요양병원)도 7월 7일부터 파업을 시작해 18일 째로 접어들었다.반면 지난 13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국립교통재활병원지부와 성가롤로병원지부는 7월 18일 노사합의로 파업을 종료했으며 아주대의료원지부도 7월 21일 파업을 마무리했다. 
2023-07-25 13:00:09병·의원
현장 2023년 뜨는 개원입지 핫플 탐방⑰

재개발 앞둔 부천지역 개원가 빼곡…신규입지 기회 어디?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부천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인구 밀도를 자랑하는 도시 중 하나다. 하지만 지속적인 인구 감소세로 도시 경쟁력이 약화하고 있다는 우려를 받아 왔는데, 부천시가 신도시 재건축 및 원도심 균형발전을 시사하면서 반전이 예상된다. 그렇다면 현재 부천시 개원가는 어떤 형태이고 어떤 변화가 예상될까? 메디칼타임즈는 예비 개원의들이 주목할 만한 상권을 직접 찾아가 봤다.부천시는 2010년 87만5000명의 인구가 거주해 경기도에서 1·2위를 다투던 대도시였다. 하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면서 78만7000명으로 떨어졌고 순위 역시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하지만 인구 밀도 만큼은 여전히 최고 수준이다. 2022년 3월 기준 부천시 인구밀도는 1km당 1만5409명으로 서울특별시 1만5550명에 근접한다.더욱이 부천시가 중동신도시·원도심 재정비에 속도를 내면서 반전이 예상된다. 부천시 인구 유출의 대표적인 이유는 주거지 노후화였기 때문이다.또 주요역 상권의 특징을 보면 지상을 가로지르는 1호선 때문에 인접해 있어도 구획별로 상권의 성격이 크게 달라지는 모습이다.부천역 북부 전경■부천시 터줏대감 부천역…남부 노년층 환자 수요 두드러져부천시는 높은 인구밀도를 자랑하는 만큼, 개원가 규모도 역시 여타 대도시 못지않다. 특히 부천역 상권은 노후 상가가 많았음에도 자체적으로 메디칼타워가 형성돼 있을 정도다.이는 사통발달한 부천역의 입지 덕분이다. 부천역만 해도 경인선과 1호선이 함께 있으며 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어 시흥·안양·군포시에도 유동인구가 유입된다. 특히 대형마트·서점·지하도상가·광장·대학교·로데오거리 등이 자리해 부천시에서 대표적인 중심지다.그만큼 병·의원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부천역 반경 500m 안에만 20~30개의 의원이 몰려있다. 대학병원과 종합병원도 사정권인 것도 유의해야 하지만, 이들 병원은 소사역을 이용하는 것이 더 가까워 직접적인 경쟁대상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부천역 남부 전경다만 각각의 상권은 부천역에 의해 북부와 남부로 갈라져 있었고 그 사이를 오가는 것이 번거로워 별개의 상권으로 보는 것이 옳았다.유동인구 역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부천역 북부는 다양한 연령층의 유동인구가 많아 번화가다운 인상을 풍겼다면, 남부는 그 수가 적었으며 중장년층 비중이 컸다. 매물 시세도 차이가 있었는데 같은 조건의 매물이라고 해도 북부가 남부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다.하지만 일반적인 개원입지로 각광받는 것은 북부가 아닌 남부였다. 실제 각 상권의 의원 수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북부는 피부과·성형외과·치과 등의 진료과가 많았으며 남부는 내과·이비인후과·정형외과 등이 두드려졌다.이는 비교적 낮은 시세, 번화한 곳을 꺼리는 환자의 특성이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외부 유동인구가 유입되는 버스터미널이 남부에 위치해 있다는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또 각 상권의 주요 진료과가 달라 직접적인 비교가 어려웠지만 노년층 환자 수요는 남부로 쏠리는 모습이었다.부천시 상동역 전경■재개발 수혜지 중동·상동역…중동역 미래 가치 기대재개발 수혜지로 꼽히는 중동·상동역은 차이가 극명한 상권이었다. 상동역은 부천역을 능가할 정도의 번화가였던 반면, 중동역은 주거구역의 성격이 짙었다.실제 상동역은 부천역보다 병·의원 숫자가 많았는데 피부과·성형외과 비중이 크긴 했지만, 내과·정형외과·소아청소과·산부인과·이비인후과·비뇨기과·마취통증의학과·안과 등 대부분 진료과가 골고루 운영 중이었다.인근에 대형 학원가가 형성돼 있고 프렌차이즈 음식점·상점이 몰려 있어 학생·청년층 유동인구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매물 시세는 부천역 북부보다 높은 수준이었지만, 신축상가가 많아 개원에 적합한 매물이 더 많은 것이 눈에 띄었다.(왼쪽)중동역 북부와 남부 전경반면 중동역은 신축아파트 단지 사이에 형성된 남부 상권과 노후 주택단지가 밀집된 북부 상권으로 구분된다. 각 상권은 거리가 500m도 채 되지 않는데,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노후 빌라촌과 신축아파트가 마주보고 있는 등 부천시 도심의 불균형을 보여주는 모습이었다.거주층이 다른 만큼 남부는 소아청소년과·이비인후과 등 소아진료를 내세운 의원이 많았으며 북부는 노인질환을 보는 진료과가 많았다.다만 북부 인근에 노후 주택단지가 몰려있는 것으로 고려하면 재개발 수혜를 받는 상권은 이곳이 될 가능성이 크다.인근에 노후 주택단지가 몰려있었기 때문에 이를 중심으로 재개발이 이뤄진다면 개원입지로서 받는 수혜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북부는 노후 상가건물이 많아 개원 매물을 찾는 것은 남부 쪽이 수월했다.(왼쪽)송내역 북부와 남부 전경■부천역 버금가는 사통발달 송내역…북부가 개원입지송내역 역시 북부와 남부의 상권 성격이 크게 달랐다. 북부는 고층빌딩과 오피스텔이 모여 있는 반면, 상권이 비교적 작았다.반면 북부는 비교적 노후한 상가가 몰려있지만 유동인구가 더 많고 상권도 더 컸다. 법원과 검찰청도 북부에 있어 업무시설이 섞여있는 것도 특징이다.특히 개원가로 보면 송내역 북부 상권은 부천역 북부보다 면적이 작았지만, 오히려 의원은 더 많아 높은 밀도를 보이고 있었다. 주거구역이 둘러싼 항아리 입지 덕분에 대부분 진료과가 골고루 분포해있는 것도 특징이다.부평구·연수구·남동구 등 인천을 관통하는 간선버스 노선이 몰려있는 것에서도 수혜가 기대된다. 실제 방문 당시 20여 명의 사람들이 버스 정류장에 몰려있었다.현재로선 개원에 적합한 매물이 많지는 않지만 부천 주요역 중에선 저렴한 편에 속했으며, 역과 인접한 78평 3층 매물이 보증금 6000만 원에 월세 400만 원인 것이 눈에 띄었다.
2023-07-01 01:05:19병·의원

신경정신의학회-와이브레인, 블루밴드 인증병원 참여 모집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오강섭)와 공동으로 국내 정신과 병원들을 대상으로 블루밴드 우울증 평가 및 치료 인증병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우울증의 조기 진단 및 올바른 치료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전환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의 우울증 바로 알기 블루밴드 캠페인에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와이브레인과 공동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우울증 블루밴드 캠페인을 만들고 전국민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인 활동 전개를 위해 지난 4월 4일을 마음의 날로 정하고 22일에는 노들섬 야외 잔디광장에 블루밴드 행사장을 마련해 총 600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신경정신의학회는 이번 인증병원 프로그램을 통해 블루밴드 캠페인을 환자와 일반 국민에서 나아가 의료진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병원은 블루밴드 캠페인 웹사이트 내 참여병원 코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가 완료되면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공식 인증절차를 거쳐 '블루밴드 우울증 평가 및 치료 인증병원' 명판이 배부된다.특히, 이 프로그램의 접수는 종근당에서도 함께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병원은 종근당 담당자를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접수는 5월부터 시작됐고 총 500개 병원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오강섭 이사장은 "최근 국내에서 우울증으로 인한 젊은 층의 자살율이 우려할 수준이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블루밴드 캠페인에 많은 의료진들이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는 "와이브레인도 블루밴드 캠페인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학회와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며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을 기반으로 코로나 우울증 임상에 이어 사회 곳곳의 다양한 형태의 우울증 치료를 위한 임상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5-24 11:19:57의료기기·AI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 점검 온라인 설문 프로그램 개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국내 의료진이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온라인 설문 프로그램을 개발했다.안명희 교수.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 안명희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팀은 30일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에 대해 스크리닝 하고 전문의 소견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설문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정신건강검진 프로그램 '토닥'은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유병률이 높은 주요 정신질환을 점검할 수 있는 비대면 설문검사다.프로그램은 △스트레스, 외상 후 스트레스, 수면장애 평가 △우울증, 자살 등 기분장애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등 불안장애 △알코올, 도박 등 중독장애 △직무 스트레스 △신체증상장애, 정신증 등 기타 정신장애 등 총 6개 영역 16가지의 주요 정신질환을 의학적으로 검증된 평가도구로 측정한다.설문 문항은 총 143개로 소요시간은 약 20분이다. 모바일이나 PC 등 본인이 편한 방식으로 원하는 시간대에 시행하면 된다.설문조사를 완료하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정신건강 분야 전문가들이 검사결과를 다각도로 분석해 종합결과보고서를 책자 형태로 제공한다.보고서에는 각 정신질환에 관한 설명과 수검자의 정신건강상태에 대한 분석, 전문의가 직접 집필한 소견이 담겨있다.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대안, 결과에 따른 개인 맞춤 정신건강 콘텐츠도 함께 제공된다.대면상담 없이도 수검자가 자신의 상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세부적으로 기재되어 있다. 병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정신건강 상태에 대해 스크리닝 할 수 있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이나 막연한 불안감, 높은 비용 등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토닥 프로그램은 병원이나 건강검진센터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안명희 건강증진센터 교수는 "신체건강만큼 정신건강관리도 중요하지만 정신건강문제를 경험하면서도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꺼리는 사람이 많다"고 전했다.그는 "토닥 프로그램을 통해 정기적으로 정신건강을 체크해 본인의 정확한 상태를 인지하고 개선을 위해 스스로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치료가 필요한지 등을 확인하면서 정신적인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1-30 11:44:48병·의원

의료기기산업협회, 윤리위원회 정기 워크숍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는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2022년 KMDIA 윤리위원회 정기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최근 의료기기 공급질서에 관한 주요현안 및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윤리위원회 위원 및 회원사 컴플라이언스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의료기기 대리점 법적 쟁점(김·장 법률사무소 홍지혜 변호사) △제약·의료기기 분야 수사 및 컴플라이언스 최근 동향(법무법인 태평양 허수진 변호사) △개인정보 보호법 주요 Compliance(법무법인 광장 손경민 변호사) 순으로 강연이 진행됐다.먼저, 첫 연자인 김·장 법률사무소의 홍지혜 변호사는 의료기기 대리점 법적 쟁점이라는 주제로 △판매업 신고‧의료기기 공급내역보고 △소분판매‧봉함개봉 금지 △대리점에 대한 불공정거래행위 이슈 △대리점 경제적 이익 범위 △대리점의 Compliance 위반에 따른 책임 등 대리점 관련 법적 쟁점을 소개했다. 이어서 대리점과의 거래 종료 시의 유의 사항과 최근 쟁점이 되는 지출보고서의 최신 근황에 대해 전달했다.두 번째 강연으로는 허수진 변호사가 제약·의료기기 분야 수사 및 컴플라이언스 최근 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허 변호사는 의료기기 업계 내 다양한 리베이트를 케이스 별로 소개했으며 규제 위반으로 인한 제재처분‧형사처벌‧세무이슈 등 업체들이 알아야 하는 주요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손경민 변호사가 개인정보보호법 주요 Compliance라는 주제로 지출보고서 공개제도와 연관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해 발표했다. 손 변호사는 개인정보의 수집에서 파기까지 주요 개념과 수집‧이용‧제공‧위탁 등 사용 주기에 따른 단계별 법규 준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최준호 윤리위원장은 "윤리위원회는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의료기기 업계의 윤리의식을 높이며, 의료기기 업계 내에 투명한 공급 질서 유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의료기기 산업의 투명한 질서 유지를 위해서는 협회뿐만 아니라 업계에서도 단순한 관찰자가 아닌 변화의 참여자가 되어 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2-12-02 11:18:22의료기기·AI

10.29 참사 피해자 의료지원 돌입한 의협 "정부와 협업"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의료계에서 이태원 참사 피해자 및 유가족 등을 위한 의료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와의 협업으로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국민에게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방안이다.14일 대한의사협회는 10.29 참사 피해자 및 유가족 등의 의료지원을 위해 전문의료기관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사진은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의료지원센터정부와 대한의사협회·대한신경정신의학회·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인 의료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이다.이는 심리·진료지원 연계체계로 국가트라우마센터, 의협 상황실, 정신건강의료기관 간의 협업으로 이뤄진다.대상자는 국가트라우마센터 상담 과정 정신과적 진료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거나 전문의 진료를 희망하는 10.29 참사 유가족과 부상자, 부상자 가족 등이다.의협은 진료연계센터 설치하고 지역 접근성과 대상자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합한 의료기관을 찾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신경정신의학회·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전국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참여 기관을 모집해 전문적 진료와 치료를 담당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국가트라우마센터 대상자를 의료기관에 연계한 이후에도 상황과 치료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등 사후 관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의협은 이번 참사 피해자들이 국가에서 제공하는 상담을 넘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희망하는 경우,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이번 연계 방안을 담은 '이태원 사고 유가족 및 부상자 적극적 의료지원방안'을 정부에 제안했다.의협 이필수 회장은 "이번 심리‧진료지원 연계체계 구축을 위해 복지부·의협·신경정신의학회·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재난 후 경험하게 되는 트라우마 초기에 전문가가 신속히 개입해 전문적 치료를 제공함으로서 후유증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돕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협은 10.29 참사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운영기간 동안 긴급의료지원단을 운영해 분향소 이용 국민에게 의료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2022-11-14 11:59:56병·의원

현장 지원 의사들 “트라우마 환자 많다”…지속적인 관리 강조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이태원 참사로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국민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을 직접 진료한 합동분향소 의료지원센터 의료진은 국가 애도 기간이 끝난 뒤에도 지속적인 국민 정신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4일 이태원 참사 국가 애도 기간 종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의료지원센터에서 근무한 의료진들은 많은 국민이 급성 스트레스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관련 환자는 우울·불안감 및 수면 장애와 악몽, 애도 반응으로 인한 감정 과잉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의료지원센터 전경전날 기자가 서울시청앞에 마련된 의료지원센터를 방문했을 당시 응급의학과 의사 한 명과 두 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두 명의 간호조무사가 현장을 지키고 있었다. 또 조문 중 넘어진 환자가 진료를 받고 있었다. 이 외에도 적지 않은 환자가 다녀갔는데 분향소 특성상 감정 과잉으로 실신하는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식음을 전폐해 저혈당이 오거나 오랜 시간 서 있어 기립성저혈압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분향소에서 환자가 쓰러져 구급차를 부르게 되는 경우 또 다른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어 현장에서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현장 의료진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의료지원센터엔 혈압·혈당 측정기, 청진기, 체온계 및 두 개의 병상, 수액 등이 준비돼 있었다.특히 많았던 것은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환자다. 현장에 방문한 환자도 많았지만 콜센터를 통해 전화로 상담한 환자가 상당수였다.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의료지원센터 현장현장에서 진료 중이던 대한의사협회 박수현 대변인은 "환자들의 사례를 자세히 공개하는 것은 어렵다. 다만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보는 환자가 많았다. 공개된 공간에서 얘기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 만큼 콜센터를 통한 전화가 정말 많았다"며 "현장에선 감정이 격해지거나 울다가 쓰러지는 환자가 주였다"고 말했다.이어 "안 그래도 재난으로 아픔이 남아 있는데 이를 애도하다가 누군가가 또 다치는 일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돼 의료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현장에서 발생한 환자를 최대한 조치하고 있으며 여기서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 병원에 이송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함께 진료를 보고있던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신용선 부회장은 국가 애도 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인 국민 정신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의학적으로는 볼 때 참사 피해자와 그 친지들, 경찰관·소방관 등 구조 인력, 현장 취재 기자와 언론을 통해 사건을 접한 국민 모두 급성 스트레스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진단이다. 이렇게 단계적으로 참사 소식이 확산되면서 사회 전반이 급성 스트레스 반응을 보이게 된다는 것. 더욱이 이후에도 언론·SNS 등으로 참사에 반복 노출되고 있어 사회가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태라는 우려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신용선 부회장또 신 부회장은 실제 서울 소재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에 이태원 참사 관련 애도 반응으로 진료를 요청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 시점에선 책임 추궁보단 심신을 안정시킬 심호흡·나비포옹법 등 릴렉스 테크닉 교육에 집중하는 것이 더 유효하다는 진단이다.그는 신체에도 골든타임이 있는 것처럼 정신에도 골든타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급성 스트레스 반응은 초기 개입 중요하다는 설명이다.신 부회장은 "트라우마는 초기 1주일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이 기간 만에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길면 6개월에서 1년까지도 간다"며 "국가 애도 기간 이후에도 이태원 참사와 관련 환자가 더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간적·공간적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를 통해 국민이 적절한 애도 과정을 지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의사회 차원에서도 회원의 빠른 진료를 독려하는 등 이를 위한 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 센터는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국립중앙의료원이 공동 운영하며 국가 애도 기간이 끝나는 오는 5일에 맞춰 종료 예정이다. 의협은 이런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의료계가 함께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국민 건강문제에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각계가 국민의 트라우마를 보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11-04 12:42:30병·의원

의협,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내 진료소에서 의료지원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의사협회가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에서 전날 오후부터 의료지원에 나서고 있다.1일 대한의사협회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국립중앙의료원 긴급의료지원단과 공동으로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국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진료소 현장서울광장 분향소 좌측에 위치한 진료소에는 응급키트와 의약품, 의료기기 등이 비치돼 있고 책상과 의자 등이 준비돼 환자를 진료할 수 있다.의협 상임이사 중심의 의사 지원자들은 일반진료를 주로 담당하고,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소속 의사들이 정신심리상담을 맡고 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소속 간호조무사들과 각 단체 사무국 직원들은 주야 교대로 진료실을 관리하고 있다.이날 진료소에서 환자들을 돌본 의협 이필수 회장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건의료전문가단체로서, 희생자와 유가족의 고통과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다"며 "분향소를 찾는 국민들이 정신적, 신체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실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부상자와 유족들은 물론이고 구조에 나섰던 경찰, 의료진, 그리고 일반국민 등 직간접적으로 사고를 경험한 분들의 정신심리건강을 돌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분들의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의료진들이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분향소 내 진료소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기간은 국가애도기간인 11월 5일로 분향소 운영기간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2022-11-01 13:03:30병·의원

이태원 참사 애도 물결 이어지는 의료계…의협 의료지원 나서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이태원 참사 이후 의료계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보건의료단체들의 성명이 이어지고 있으며 예정됐던 행사들도 속속 취소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의료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협의 차원의 재난대응책을 고심하고 있다.31일 의료계에 따르면 다음달 5일까지가 이태원 참사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되면서, 이 기간 예정됐던 정부 및 보건의료단체 학술대회·세미나 등의 행사가 연이어 취소되고 있다. 간호법을 둘러싼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와 대한간호협회 시위·집회도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등 관련 대립이 소강양상을 보일 전망이다.이태원 참사 이후 의료계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이날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1일 예정된 '펜데믹 이후 감염관리에서 의료기관 인증제도의 역할과 발전 방안' 세미나를 취소했다. 같은 날 예정된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향후 코로나19 대응방향'토론회 역시 취소를 검토 중이다.국군의무사령부는 3일 예정된 '제53차 군진의학 및 2022년 국제군진외상 학술대회'를 연기 또는 취소한다고 밝혔다.이달 초부터 재개된 13보건복지연대 1인 릴레이 시위도 잠정 중단됐다. 간협 역시 전날 성명서를 내고 다음달 2일 예정된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보건의료단체들의 애도 성명도 이어지고 있다. 전날 대한전공의협의회·대한신경정신의학회·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간협 등에 이어, 이날 대한의사협회가 성명을 내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특히 의협은 부상자 및 유족에 대한 긴급의료지원, 분향소 내 진료소 운영 등으로 치료와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의협은 우선적으로 희생자 및 부상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긴급 의료지원과 관련해 정부 및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또 수도권 60여개 병원에 분산 배치돼 있는 부상자와 사망자에 대한 밀착 지원 및 응급의료체계 가동을 위해 보건복지부·서울특별시 등과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트라우마가 예상되는 구조시민, 경찰 등 행정인력 및 구급대원과 의료진에 대한 응급정신중재도 지원한다.이와 함께 대한병원장협의회와 협력해 의료진·앰뷸런스·의약품 등을 지원받아 분향소 내 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다.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도 의협 긴급의료지원단이 운영하는 진료소를 설치해 유가족과 조문객을 보살핀다는 방침이다. 진료소 부스는 국립중앙의료원·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주관하며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의협은 이와 함께 국가애도기간 중 외부행사 일체를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협회 내 의료지원단 역할을 확대·강화해 지역의 재난재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시도의사회와 지자체 협력을 기반으로 한 재난의료지원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응급의학의사회 등과 함께 별도의 재난대응팀 구성도 논의 중이다.이와 관련 의협 박수현 대변인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을 유족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본 협회는 희생자와 그 유족의 심리적·신체적 안정을 위해, 의학적인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이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협은 환자·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최우선인 단체로 이런 역할 또한 우리의 책무다. 고통 받는 국민의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2022-10-31 12:08:00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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